천안 쌍용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종이약국’ 진행
천안 쌍용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종이약국’ 진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8.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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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블라인드 도서 대출’과 ‘2배로 Day’ 행사

충남 천안시 쌍용도서관(관장 문현주)이 ‘2021 문화가 있는 날’에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기분: 우울증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블라인드 도서 대출’과 ‘2배로 Day’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5일 진행한 ‘블라인드 도서 대출’ 행사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5일 진행한 ‘블라인드 도서 대출’ 행사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블라인드 도서 대출’은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한 사람들을 위해 선착순 15명에게 도서관 사서가 고른 책을 2권씩 빌려주는 행사로 약국 처방전처럼 만든 책 꾸러미를 빌려 읽고 우울했던 기분이 나아지는 느낌을 갖도록 재미와 위로를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1인당 기존 10권에서 20권까지 두 배로 도서를 대출해주는 ‘2배로 Day’는 직장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퇴근 후 도서관에 들려 빌릴 수 있도록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아동 도서는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쌍용도서관(☎041-521-38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쌍용도서관 관계자는 “한 달을 즐겁게 만들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운영으로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답답함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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