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이 직접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세종시, 시민이 직접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8.31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 감시, 자동차 배기가스, 공회전 단속 등 역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을 앞두고 주요 배출원에 대한 감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담당할 감시단을 모집한다.

세종시청
세종시청

감시단은 이른 겨울과 봄철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미세먼지 주요 배출 사업장의 운영 단축 점검과 자동차 배기가스, 공회전 제한 지역 단속 등 역할을 맡는다.

그 외 기간에는 주요 배출원을 모니터링하고 환경 민원에 대한 신속한 현장 확인·대응 등 활동도 벌인다.

감시원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공고일 전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운전면허를 소지한 감시단 활동에 지장이 없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환경 관련 직무 경험자, 환경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서류전형 심사 시 우대한다.

행정지원 분야는 1명을 모집하며 지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 55세 미만인 조건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감시 분야와 동일하다. 추가로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서류전형 심사 시 우대한다.

윤봉희 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미세먼지 감시단 활동으로 관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촘촘한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더불어, 불법소각, 자동차 공회전 및 매연 단속 등 미세먼지 배출관리 사각지대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