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관내 소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NSP 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예방백신 조기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은 당초 10월로 예정돼 있던 구제역 백신접종을 한 달 앞당긴 1일부터 조기 추진하며 관내 1854농가 6만7230두에 우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소 50두 미만 사육농가는 공수의로 구성된 예방접종팀을 통해 무상으로 백신을 접종하며, 50두 이상의 전업농은 자체적으로 백신 구입 및 접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읍·면사무소에 제출토록 하고 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구제역 NSP 항체가 검출되는 등 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접종과 농가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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