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17건과 동의안 4건 등 모두 21개 안건을 처리한다.
시의회에 따르면, 3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 주요 조례안으로 △서산시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안(안원기 의원) △서산버드랜드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가충순 의원) △서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효돈 의원) 등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연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짧은 일정이지만 안건 하나 하나를 소홀히 하지 않고 신중하게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산공항 정부예산 확보에 따른 예타 선정 등 후속 조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 등 각종 현안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1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가충순 의원과 조동식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했다.
가충순 의원은 “무개식 승강장에 의자가 없어 어르신들이 길바닥에 앉아 버스를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무개식 승강장에 간이 의자를 설치해 이용객의 불편함을 해소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조동식 의원은 해미국제성지 지정과 관련해 “관광산업은 21세기 국가 경제를 주도해 나갈 미래 성장산업”이라며 “해미국제성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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