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의회정상과 연쇄 회담... 교류 협력 강화 성과
오스트리아를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센터(Austria Center Vienna)에서 열린 제5차 세계국회의장회의에 참여한 8개국 의장들과 의회 정상 외교를 이어갔다.
박 의장은 마크 데일리 아일랜드 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협력과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 의장은 이어 옴 비를라 인도 하원의장을 만나 방위산업과 소프트웨어 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박 의장은 스테파니 도스 벨기에 상원의장과 엘리안느 틸리유 벨기에 하원의장을 함께 만났다. 양원제 국가에서 여성이 모두 의장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어 카하베르 쿠차바 조지아 의장(40대)을 만난 박 의장은 양국 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의장은 제5차 세계국회의장회의폐막식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에스뻬란싸 라우린다 니우아니 비아스 모잠비크 국회의장과 하나피 알리 기발리 이집트 하원의장, 아나 마리아 마리 마차도 쿠바 부의장과 각각 회담을 갖고 양국 의회교류증진 등 협력 방안을 놓고 다각적인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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