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당진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성황리에 마쳐
찾아가는 당진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성황리에 마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9.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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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공모 선정,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300여명 참여

충남 당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어린이박물관)과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프로그램을 마쳤다.

찾아가는 박물관 현장 진행 사진
찾아가는 박물관 현장 진행 사진

이는 합덕수립민속박물관이 2021년 국립민속박물관의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공모’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당진 관내 여러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일반가족 방문객 등 모두 300여명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전시명은 ‘신비한 마법의 방(인형)’으로, 세계인형이 전시된 버스인 ‘국립민속박물관 체험버스’에 어린이들이 직접 들어가 각국의 아기자기한 인형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모니터를 손으로 터치하면서 조각하며 인형을 만드는 체험, 아픈 인형을 직접 고쳐주는 체험, 움직이는 인형 찾기 놀이 등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준비돼 있어 아이들의 관심도와 호기심을 더욱 높였다.

이번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박물관 등의 시설 방문이 어려웠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많이 발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마스크착용 의무화, 발열체크,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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