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전북분소, 정읍서 청년 창업 기반 구축 협약
KIT 전북분소, 정읍서 청년 창업 기반 구축 협약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9.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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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자립기반 형성을 위한 전북상생지원센터 운용 업무협약식
지역 청년자립기반 형성을 위한 전북상생지원센터 운용 업무협약식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전북분소가 정읍시와 지역 청년자립기반 형성을 위한 전북상생지원센터 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KIT 전북분소는 독성연구 분야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흡입독성연구 및 영장류, 미니픽 등 중대형 실험동물을 활용한 독성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보건센터로 지정받아 다양한 호흡기질환 연구 뿐만 아니라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읍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동물의약품 개발 연구 및 축산악취저감기술 개발 등 다양한 융·복합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전북분소가 보유한 기술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모색하다 정읍시 청년창업과 지역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기 위해 정읍시와 상호 협력해보자는 의견이 일치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상생지원센터는 2022년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청년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정읍시에서 상생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지원과 입주 청년을 모집·관리하며, 안전연 전북분소는 상생지원센터 공간제공, 기술이전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기술창업, 창업기업 인력지원, 지역인재 채용의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철 분소장은 “안전연 전북분소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력과 시설 인프라 및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청년 인재를 육성함으로서 지역 산업 성장에 기여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분소의 최고의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아이템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해 지역주도형 창업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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