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서 8일간 열전
2021 대전시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전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허브 대전, 기술로 세계의 중심이 되다'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다.
대회에는 산업용로봇 등 53개 직종에 1828명의 17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전시는 39개 직종에 104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선수를 비롯한 모든 대회 관계자는 대회 5일전부터 PCR검사를 실시한다. 경기장에는 참가선수, 심사위원, 진행요원 중 PCR검사 음성 확인자만 출입이 가능하다.
지도교사, 학부모 등 일반 관람객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컨벤션센터, 충남기계고등학교,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대전공업고등학교, 배재대학교, 엑스포 시민광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등 7곳에서 나누어 개최된다.
대회 입상 선수들은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부상으로 금메달 1000만 원, 은메달 6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의 상금을 받으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격을 획득한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 각종 부대행사 취소 등 대회 개최에 많은 아쉬움이 있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루기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준비한 만큼, 선수들 모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