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축제 거리인 사마1길, 활력 있는 거리로 조성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도마2동 ‘도마달 그림마을 축제’ 거리인 사마1길에 시(詩)와 색(色)을 입힌 전신주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팝아트 벽화거리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었다.
서구 대표 원도심인 도마2동의 낡은 전신주에 화려한 색상의 시트지를 부착하고, 그 위에 재개발과 도시재생사업으로 사라져 가는 동네 풍경 사진과 시(詩)를 더했다.
특히,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지로 환경정비는 물론, 옛 도마2동을 추억하기 위해 모인 ‘디카詩’ 회원들이 촬영한 사진에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옮긴 詩가 포함되어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안규만 도마2동장은 “사마1길 내 낡은 전신주를 색감 있게 정비함과 동시에 ‘도마달 그림마을 축제’가 개최되는 거리를 주민들과 함께 특색 있게 조성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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