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한글날 연휴 ‘드론’띄워 순찰 계도활동
태안해경, 한글날 연휴 ‘드론’띄워 순찰 계도활동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1.10.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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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가 이번주 대조기(大潮期) 연안사고 위험‘주의보’ 발령에 따라 드론을 띄워 원격 순찰 계도활동을 진행했다.

태안해경에서 한글날인 9일 토요일 낮 태안 몽산포 해변 일대 갯벌체험 활동을 드론 순찰로 공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태안해경에서 한글날인 9일 토요일 낮 태안 몽산포 해변 일대 갯벌체험 활동을 드론 순찰로 공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9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한글날을 맞이해 주말 1만여 인파가 몰린 몽산포~달산포~청포대 일대에서 자체 드론 동호회인 ‘윙스(Wings)’ 회원들이 드론 순찰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직접 현장 조종에 나선 태안해경 장준 드론동호회 회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총아(寵兒)인 드론은 위험장소 예방순찰에 대한 접근 제약의 극복과 위험부담 감소, 담당반경이 넓어 대당 효율이 좋다는 강점으로 해양경찰 공공 치안관리에 적극적 도입하고 있다”라며 “특히, 대조기(大潮期)가 겹친 주말 연휴 연안사고 예방 안전관리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드론 응용 모색 노력을 적극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경 드론 동호회‘윙스’는 지난 8월 성창현 서장의 제안과 지원으로 4급 이상 관련 자격 보유 현직 경찰관 등 50여 명의 회원이 모여 공식 출범한 뒤 사고 및 범죄 예방, 방제 등 해양경찰 관련 업무에 드론 적용 시도 노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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