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환경교육센터, 생태환경 교육 '큰 호응'
세종환경교육센터, 생태환경 교육 '큰 호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0.15 14: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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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과 세종시 후원으로 세종시 용포천 도랑에서 대평초 3학년 70여명 대상
세종시, 우리동네 실개천이 깨끗하고 생태환경성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할 것

세종환경교육센터(대표 최은철, 손경희, 송윤옥)가 14일 금강유역환경청과 세종시 후원으로 세종시 용포천 도랑에서 대평초 3학년 70여명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생태환경교육 하는 권순직 박사, 이채연센터장

이날 생태환경교육은 권순직 박사의 물 속에서 생활하는 곤충류에 대한 설명과 사람과 생물이 같이 살아야 하는 이유등을 수업했다.

그는 “도시를 건설할 때 생태 환경도 같이 설계해야 한다”면서 “도시가 건설후 파괴된 환경을 살리기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주장했다.

오해경 환경 전문가 생태환경 수업

또한, “우리는 환경을 보전하며 자연을 살아야 한다”면서 “사람만 살다보면 환경이 파괴되어 큰 재앙으로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생태환경 수업은 도랑에서 사는 물고기 무엇일까? 물고기를 잡아 보았어요? 오해경 환경 전문가로 부터 설명을 듣고, 미꾸라지, 붕어, 새뱅이 등 물고기를 보고 관찰하며 생태를 체험했다.

서순영 환경전문가 식물환경수업

서순영 환경전문가 식물환경 수업은 도랑은 무엇일까? 작고 폭이 좁은 개울로 빗물이 내려가는 역할과 생활폐수가 흘러 가는 곳으로 더러워지면 어떨까? 물을 정화 해주는 고마리 식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경희 대표는 “앞으로도 깨끗한 도랑을 만들고 자연을 살리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같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채연 센터장은 “도랑살리기는 도랑만 살리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진짜 뛰어놀수 있는 좋은 놀이터 학습장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생태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주변 도랑에 이렇게 다양한 생물이 사는지 몰랐다”면서 “다시 한 번 생태교육에 참여하여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경희 대표, 이채연 센터장 등 강사진

세종시는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하천 생태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연정화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판규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통해 우리동네 실개천이 깨끗하고 생태환경성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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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희 2021-10-16 18:48:39
도랑살리기에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