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연구비 지원받아 9개월 동안 실험탐구 교육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4일 초중고 학생들이 실험을 통해 원리를 터득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과학수업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교사 자율연구모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29개 연구회는 그동안 다양한 과학교육 활동으로 인정받은 교사 중심 자율모임으로 실험 중심 강화 교육 취지에 맞는 실험중심수업지도안과 학습자료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모임은 4일 공주 충남과학고에서 연구계획서 발표회를 가졌으며, 앞으로 300만원 내외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9개월동안 실험탐구중심교육 강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과학교사 자율연구모임’은 실험 중심 교수-학습 방법 개선 뿐 아니라 개정 교육에서 다루어지는 새로운 실험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실험수업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창의적 교수법과 프로그램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할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사연구회 지원은 교사 스스로 연구하여 현장에 적합한 실험 중심 과학교육과 관련한 교수 콘텐츠를 개발ㆍ체계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율연구모임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은 올해 연말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여 교사들의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과학교사 자율연구모임 운영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며, 연구 결과물은 ‘12년 교원연수를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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