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훈식 의원 "최근 5년 석유 불법유통 적발 2288건"
민주 강훈식 의원 "최근 5년 석유 불법유통 적발 2288건"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1.10.19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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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

최근 5년간 (2017년-2021년 8월) 석유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사례가 총 228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석유 불법유통 사례는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알뜰주유소에서도 발생해 충격을 줬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석유 불법유통 적발 사례는 총 2288건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석유공사의 사업인 ‘알뜰주유소’에서만 171건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민들은 알뜰주유소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것이라 생각해 안심하고 찾는 경우가 많으나, 현재 석유공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알뜰주유소는 없으며, 전부 자가상표 독립 주유소라는 것이 강 의원실의 설명이다.

가짜경유, 가짜휘발유, 그리고 등유를 섞어서 주유하는 등의 행위는 엔진연료계통의 손상을 낳고, 운행 도중 시동이 꺼지는 등의 위험한 상황을 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 정도도 크게 높아, 우리나라는 현재 한국석유관리원에서 해당 불법행위들을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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