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 이어가
아산시의회,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 이어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0.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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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근 · 현인배 · 김희영 의원 시정질문 나서
왼쪽부터 안정근, 김희영, 현인배 아산시의원
왼쪽부터 안정근, 김희영, 현인배 아산시의원

아산시의회가 20일 제23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아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안정근, 현인배, 김희영 의원이 나섰다. 의원별 일괄 질문 후 윤찬수 부시장의 일괄 답변 후 보충질의 일문일답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안정근 의원은 배방 폐철로 부지 확보방안 및 조성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안정근 의원은 배방 폐철로 부지와 관련 “2008년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행정적으로 관심을 갖고 공공기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진행했다면 지금처럼 방치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떠한 사업을 할 것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업부지에 있는 이러한 폐철로 부지 등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먼저 검토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로 관련 민원 발생시 우리시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아산시 시민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타공공기관의 관내 사업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인 행정으로 대처해 시민들이 더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게 하는 것이 아산시 행정의 신뢰를 쌓아가는 다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현인배 의원은 지난 천안과의 인접지역 한 교회의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인한 거리두기 4단계 발령은 타당한 방법이었는지와 관련 종교계별 시설수,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우리시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현인배 의원은 종교감염에 따른 거리두기 4단계 발령에 대해 “523개소의 종교시설은 국한된 사람들이 활동하는 곳으로 사전 방역차단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일정한 지역을 한정하는 부분 차단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악취 민원 해결에 대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여러 기업들의 냄새는 각각의 특성이 있다"면서 "기업별 냄새를 포집·분석해 개별적 특성에 따라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 질문자로 나선 김희영 의원은 악취 민원 현황과 단속·지원 내역 및 악취통합관제센터 설치에 대해 질의했다.

김희영 의원은 “저감제 지원 농장은 국한되어 있고 사후 모니터링도 부족하다”며 “ 저감제 등 지원 후 효과 등에 대한 관련 부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악취 관련 부서의 행정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에 나가면 냄새가 안나는 것이 악취문제의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장비로 악취를 실시간 탐지·출동해 악취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악취통합관제센터의 필요성”이라며 “악취통합관제센터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검토·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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