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낙엽으로 만든 친환경 퇴비 판매한다
제천시, 낙엽으로 만든 친환경 퇴비 판매한다
  • 김병호 기자
  • 승인 2021.10.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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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정식 판매 실시 예정

제천시가 민선7기 시장공약사업인 ‘낙엽수매 및 산림부산물 이용활성화사업’을 통해, 생산한 친환경퇴비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친환경 퇴비 상품사진
친환경 퇴비 상품사진

올해로 4년차에 들어선 본 사업은 그동안 수매된 낙엽에 EM(발효미생물) 투입 후 교반작업으로 부숙시키는 퇴비화작업을 거쳤으며, 성분분석 및 부숙도 검사를 통해 퇴비사용에 최적화된 상태임을 확인했다.

낙엽퇴비는 10리터와 20리터로 포장하여 판매, 정원용, 분갈이용, 텃밭퇴비 용도로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냄새도 없고 보관도 쉬운 순수 유기질 성분으로, 친환경재배 농가 및 과수농가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흙을 살리고 뿌리에 좋은 부엽토와 같으며, 전국에서는 최초로 낙엽을 재활용하여 상품화한 첫 사례다.

현재 제천산림조합에서 대행해 생산설비 시험가동을 거쳐 11월 1일에 정식 판매를 실시할 예정으로, 오는 27일 개최될 2021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 중 판매부스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녹색사업인 낙엽퇴비의 생산 및 판매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걸맞는 역점사업”이라며, “낙엽퇴비생산과 맞물려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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