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14일 ‘Post-DSF’ 개최, 대전 곳곳에서 시민참여 과학행사 진행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21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DSF)’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연장선으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시민과학축제 ‘Post-DSF’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케팅공사는 ‘2021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효율적인 행사장 운영을 위해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행사 개최 전 예약이 마감되는 등 과학을 즐기고자 하는 대전시민과 인근 도시의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평일까지 이어지면서,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된 관람객은 물론 위드코로나 시대에 하이브리드형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가운데 특히 ▲미래과학전시체험, ▲KAIST 경주로봇, ▲DR(Daejeon).로봇랜드, ▲방탈출게임, ▲드론 체험과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춤을 추고 물을 뿌린 ▲로봇 타이탄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관내 60여 개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전영재페스티벌’과 ‘X-STEM’이 줌으로 개최됐고, ‘사이언스 매직쇼․버블쇼’, ‘대덕 LAB’s Party’, 세계적인 스트리트 댄스 원조 크루인 ‘Just Jerk’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협찬공연, 시민천문대 ‘별축제’도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돼 전시장을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도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고 밝혔다.
내달 진행될 과학축제, ‘Post-DSF’을 비롯해 갑천 열기구 체험, 대덕특구 오픈랩 탐방투어와 원도심, 오월드, 소제동, 대덕구 등 대전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예정됐다.
▲한재권 로봇공학자가 들려주는 영화속 과학이야기 '씨네 사이언스 토크콘서트', ▲ 소제동 과학테마투어, ▲신탄진 도서관 과학체험, ▲기후변화 등 시대적 이슈에 대한 과학적 아젠다를 제시하는 1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글로벌 대학토론(DSF Science Lab)'도 마련됐다.
고경곤 사장은 “올해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온라인 축제가 일상화됨을 보여준 것은 물론 위드코로나 시대에 하이브리드형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며 “내년 축제는 여기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글로벌 과학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