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충남안경사회, 다문화학생 시력 보정 돕는다.
충남교육청-충남안경사회, 다문화학생 시력 보정 돕는다.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1.10.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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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27일 사단법인 대한안경사협회 충남안경사회와 다문화학생 시력 보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좌)이 대한안경사협회 충남 안경사회 장광천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좌)이 대한안경사협회 충남 안경사회 장광천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충남 도내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력검사와 무료 안경 지원 등 다문화학생 시력 보정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충남안경사회는 장광천 회장을 비롯한 안경사회 회원들과 백석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 안경광학과 대학생 등으로 봉사단을 꾸리고 아산의 신창초와 둔포초 외국인 가정 학생 249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진행했다.

이 중 12명의 학생을 선별해 안과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시력보정이 시급한 72명의 학생에게 무료로 안경을 제작·전달했다.

장광천 충남안경사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안경 구입과 교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에게 시력검사와 안경을 지원할 기회를 마련해 준 충남안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실질적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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