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화이트데이' 를 하루 앞둔 13일, 영하 7도의 매서운 꽃샘추위 속에 눈까지 내리면서 거리마저 꽁꽁 얼어붙었다.
13일
하루, 눈 덮힌 'White' 데이 속 '화이트데이(사탕을 주고 받는 날)'를 실감케 했지만 거리 곳곳에 진열된 사탕바구니와
꽃바구니 등 연인을 위한 선물들은 꽃샘추위로 외면당했다. 가게업주들은 여느 때와 달리 썰렁함에 울상.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되다가, 모레(15일)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