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1대 댕구대 설치, 국내 정상급 선수 등 3천여명 참가
충남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오는 6월 2일부터 4일간 국가대표를 포함한 국내 스타급 선수 초중고 및 대학ㆍ일반부로 나뉘어 전국 최대 규모의 당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군은 제2회 서천한산모시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를 4일부터 시작되는 한산모시문화제와 함께 오는 6월 2일~5일까지 서천군 한산면 인근 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포켓 세계랭킹 1위 섹시스타 김가영 선수와 당구 얼짱 차유람 선수, 3큐션 세계 정상급 선수 김경률, 최성원 등이 참가하며, 특히 예술당구대회까지 함께 치러져 대규모 갤러리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은 ▲캐롬(국제식 대대 3쿠션, 중대 3쿠션), ▲포켓(9볼, 8볼, 애니콜), ▲스누커, ▲잉글리쉬 빌리아드 등 총 4개 분야에 초등학생부터 일반 동호인 대상 총 23개 세부종목을 준비해 일반 선수들뿐만 아니라 동호인에 대한 출전 기회의 폭을 넓혔다.
이와 관련 정진형 문화체육과 체육담당은 “전국 당구 대회 개최기간 동안 선수 및 임원, 동호인, 갤러리를 포함한 약 5,000여 명이 서천을 방문하게 된다”며 “편안히 머무르고, 한산모시문화제를 비롯한 인근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도록 준비해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 서천을 알리는데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대회 기간 중 6월 4일 개최되는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이어지는 달샤벳, LPG, 박지헌, 강진 등 국내 정상급 가수의 축하공연과 부대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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