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국민의힘 전민호 전 논산시청 동고동락국장이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전 국장은 3일 공직생활 당시 자신이 직접 설계한 논산시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산에 사는 모든 사람이 품격이 높아지는 ‘명품 논산’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지방선거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그는 배려 행정(민본, 균형). 알뜰 행정(경영, 절약), 아트 행정(문화, 예술) 3개자를 시정방침으로 정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논산시내를 관통하는 철도를 지중화 하거나 이설하여 시가지를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언급했으며,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100만평 목표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유치단을 구성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선보였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사생활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살다보면 여러 우여곡절이 있다. 저의 흠이 되지만 논산시장 결격사유는 되지 않는다. 앞으로 그러한 내용들도 소상히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전민호 전 국장은 32년 전 고향인 논산에 내려와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기획, 예산, 홍보실장을 거쳐 행복도시·동고동락 국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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