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시각에서 현장 위험요인 점검하여 안전·신뢰 제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본부장 손병두)는 철도 건설현장 근로자의 배우자 4명을 안전감시자로 위촉하는 ‘가족안전지키미(Family Safe Keeper) 시범운영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가족안전지키미들은 영주역 등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 안전교육 시행 여부 확인 △ 안전수칙 준수 점검 △ 안전 시설물 및 개인보호구 점검 등 새로운 시각에서 남편이 근무하는 현장 위험요인을 점검하였다.
가족안전지키미로 참여한 박은숙 씨는 “가족이 근무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긍심을 갖게 되었고, 남편의 고충과 고마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손병두 강원본부장은 “근로자 배우자가 바라보는 신선한 시각에서 현장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 테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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