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아산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1.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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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달 29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진행 장면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진행 장면

이번 모의훈련은 악성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민원인의 2차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초기대응반, 민원인구조반, 공무원 보호구조반 등 3개반으로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진행했다.

상황별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녹음실시,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순으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하며 대응력을 높였다.

전유태 시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폭언·폭행 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민원 응대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고, 종합민원실을 비롯해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상벨과 CCTV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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