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전국과학전람회 심사결과 발표
국립중앙과학관, 전국과학전람회 심사결과 발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11.09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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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부 실험 모습.
교원부 실험 모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9일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전국과학전람회에는 참가자들이 1~2년 이상의 연구 활동 결과에 대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지역예선대회에 5개 부문 2308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총 294점이 전국본선대회 작품으로 선정됐다.

학‧연‧산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협의회은 창의‧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노력도를 기준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2점), 국무총리상(2점), 최우수상(10점) 등 수상등급을 결정했다.

여러 진출 팀 중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에는 학생부에서 ‘I Am Sorry but I love you팀‘(충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김도율, 김연욱, 정광혁 학생)의 ’정색반응 분석을 위한 IAS(Image Analysis System) 제작 및 활용에 관한 탐구‘ 작품이, 교원부에서는 ’디자인씽킹공작소팀’(전라남도 경호초등학교 강순기, 여천초등학교 김기범, 소라초등학교 김상현 교사)의 ‘AI융합 ‘폐각 활용 물분해 실험장치’ 및 에듀테크 콘텐츠 개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는 △학생부에서 ‘Swing My 근근팀’(충북과학고등학교 1학년 노수빈, 이승환, 안연수 학생)의 ‘사람마다 그네를 다르게 타는 이유는? 무게중심 위치에 따른 최적의 그네타기 전략 탐구’ 작품이, 교원부에서는 ‘슬기로운 탐구생활팀’(전남 순천남산초등학교 박혜정, 동산초등학교 박승현 교사)의 ‘참다슬기의 서캐디안 리듬(circadian rhythm)에 관한 연구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대회의 우수작품들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11월까지 볼 수 있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1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유국희 관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돼 온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도전적인 연구를 함으로써 창의적인 과학탐구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 해온 학생들이 본 대회를 통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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