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10일, 교내 자유관 2층 회의실에서 경기 평택 진위고등학교와 연계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위고등학교 김영환 교장, 이귀선 교육연구부장, 최희재 진로상담부장과 백석문화대학교 송기신 총장, 이광원 학사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각 기관에 필요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육ㆍ연구ㆍ봉사활동 수행 시 인적자원 상호 교류 △양 교육기관에 보유한 자료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및 각종 편의 제공 등에서 협력하고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진학을 위한 학생 및 학부모 설명회 개최 △장학금 지원 △재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지원 등에서 함께하기로 했다.

진위고 김영환 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빠르게 자리 잡으며 시ㆍ공을 초월하는 교육이 실현되고 있다”며 “오늘 연계교육협약이 곧 시작될 고교학점제와 관련해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일반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고, 특성화반 학생들은 맞춤형교육과정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대학이 준비했다”며 “이번 연계교육협약으로 인적, 물적 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974년 설립된 진위고등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사회에 봉사하며 국가와 민족에 헌신하는 성실한 새 인간 양성’을 설립이념으로 삼고 400여 명의 재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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