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가상증강현실전공 학생들이 개발한 13종의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온라인 메타버스 공간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 가상현실(VR) 콘텐츠 전시회는 15일부터 22일까지 게더타운 메타버스 플랫폼(www.gather.town)에 구축된 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
남서울대는 게더타운 플랫폼을 활용하여 전시공간을 구축하고 학생들은 게더타운 플랫폼 안에서 각자의 작품을 전시하여 접속하는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가상현실(VR)을 직접 체험하는 것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대면체험과 관람이 제약을 받고 있는 요즘의 상황을 고려하여 간접체험 방식으로 전시회 계획을 변경하여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만든 가상현실(VR) 콘텐츠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영상을 플랫폼 안에서 전시하여 접속한 관람객들에게 콘텐츠의 취지와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게더타운 메타버스 플랫폼에는 각자의 캐릭터 생성을 통해 전시관 입장이 가능하며 온라인 방명록도 비치해 둬 소감이나 대화를 남길 수도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게임, 스포츠, 요리, 역사, 문화, 생활정보, 교육, 반려동물, 안전 등 다양한 주제로 개발한 작품들 13종이 전시된다. 게더타운 홈페이지에서 남서울대학교를 검색하면 해당 콘텐츠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서동희 교수(가상증강현실 전공주임)는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를 활용해서 가상현실(VR) 콘텐츠 전시회를 시도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상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