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 장애인시설 관련 9명 확인 … 종사자 등 전원 자가격리
11일 ~ 17일까지 1주동안 42명 확진자 발생, 4일~10일 20명 발생보다 2배이상 증가한 수치
11일 ~ 17일까지 1주동안 42명 확진자 발생, 4일~10일 20명 발생보다 2배이상 증가한 수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시에서는 11일 ~ 17일까지 1주동안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4일~10일 20명 발생보다 2배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초기에는 확진자 수가 안정세였으나 최근 접촉자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전의면 소재 장애인 시설과 관련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5일(월) 시설 이용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종사자와 이용자 3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 가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9명의 확진자를 확인하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해당 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에 대해서는 접종 여부에 관계 없이 모두 자가격리토록 조치하였으며, 가족과 지인 등 지역사회 추가 전파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 수험생 중에서 확진자는 한명도 없으며, 자가격리자 1명은 도담고에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수능 종료 시까지 특별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수능 이후에는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일상회복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지속적이고 철저하게 준수해야 하고, 나와 가족, 지역사회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소중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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