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19일 예술다반사 페스티벌 ‘어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재단의 지원을 받아 합창, 무용, 회화, 캘리그래피 등 등 다양한 예술동호회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이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막식은 39개 예술동호회 단체의 대표와 현장에서 지원활동을 펼친 코디네이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소감 발표와 동호회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재단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웠던 동호회 간 교류를 위해 ‘어울림’을 주제로 한 합동 공연과 공공예술프로젝트 등을 준비했다. 공연 분야 동호회는 20일 누리락 공연장에서, 전시 분야 동호회의 작품은 27일까지 진행되는 박연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문화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생활문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예술동호회 활동을 통해 시민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다반사 페스티벌’은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것이 일상이듯 예술을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즐기자’는 의미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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