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은 농산물 가격하락 대응을 위한 저온저장창고를 추가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시·군에서 신청하는 물량은 많은데 2021년과 2022년 충남도 예산은 2019년 보다 0.89% 감액됐다”며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소형저온저장고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 자료에 따르면, 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91억1400만원을 지원해 저온저장고 880동을 보급했다.
정 의원은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와 보령사무소, 관광진흥과 안면도개발팀 조직개편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세종시에 소재를 둔 산림자원연구소 산하에 태안사무소와 보령사무소가 있는데, 왕복 4시간이 소요돼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12월 1일 대천항과 원산도 구간의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 대천항에서 안면도까지 통행시간이 90분에서 10분으로 보령사무소와 태안사무소는 20분이면 도착 할 수 있다”며 “안면도 관광개발팀을 태안사무소에서 관광지 개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조직개편을 통해 태안사무소·보령사무소와 관광진흥과 안면도개발팀을 통합사무소로 승격하여 서기관급 소장을 두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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