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아동학대전담팀’ 아동학대조사 업무 개시
유성구, ‘아동학대전담팀’ 아동학대조사 업무 개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11.30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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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전담팀 신설…24시간 신고전화운영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는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해 아동보호전담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현장대응 및 아동학대조사 업무 등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유성구청사
유성구청사

지난해 10월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아동학대조사 업무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라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경찰이 24시간 출동, 아동학대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아동보호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구는 9월 조직개편을 통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4명, 아동보호전담요원 3명을 아동보호팀에 배치하고 관련 교육을 이수,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5곳을 지정, 24시간 신고전화설치, 긴급출동차량 및 상담실 운영 등 공공화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신설된 아동학대전담팀은 아동학대 피해아동조사 및 사후관리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피해아동보호를 위한 사례결정위원회 및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아동보호체계 구축으로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고 아동학대를 촘촘하게 예방하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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