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인터넷에서 보고 고른다
지방선거' 인터넷에서 보고 고른다
  • 편집국
  • 승인 2006.03.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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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2만여명의 홈페이지를 한꺼번에 담는 신개념 사이버선거전 웹 사이트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후보자의 사이버선거 벽보 역할은 물론,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해 질문과 의견 개진 등을 통해 후보자와 활발한 토론을 할 수 있어 과거 후보자 중심에서 유권자 중심으로 사이버선거전을 바꾸어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후보자들의 정보와 정책 의견, 공약, 주요 쟁점의제 등을 한 페이지에서 비교 연동할 수 있어 유권자들의 표심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년 전 지방선거 때 국내 최초로 사이버선거전 프로그램을 개발해 화제가 됐던 IT전문업체 KDBS(대표 신용균)에 의해 출시된 이 사이트 `선택 531'(www.choice531.co.kr)은 4년간의 준비와 보완을 거쳐 제작됐기 때문에 한국 선거 운동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이트는 우선 후보자 2만여명의 홈페이지를 모두 수록할 수 있어 후보자 누구나 손쉽게 선거운동을 하고, 유권자는 홈페이지를 방문, 댓글 등을 올려 쌍방간 활발한 대화를 통해 후보자와 유권자간 표심의 간격을 좁혀줄 수 있다.

과거 후보자 가족, 선거원조차 방문하지 않았던 개인형, 후보자 중심의 홈페이지를 유권자의 참여로 살아있는 홈페이지로 바꾸어 놓은 셈이다.

클릭 하나로 내 지역 후보자의 정보 확인과 함께 그 후보자 경쟁 상대까지의 정보를 알 수 있다. 또 경력, 정책, 지역, 선거유형,정당별 등 20여가지 조건에 맞춰 모든 후보자의 검색이 가능하며, 특히 정책의견, 주요 쟁점의제, 지역발전공약 등 후보자별로 비교연동이 한 페이지에서 가능해 유권자의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

후보자 개인별 독립공간인 `사이버 선거벽보'에는 선거 공약, 맞춤형 캐리커처, 동영상, 참여마당, 갤러리 등이 갖춰져 있고 사진과 동영상 등의 무제한 수록이 가능하다.

후보자 각 홈페이지에는 `유권자 참여 마당'이 마련돼 후보자와 언제든지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어 이번 지방선거 운동 활성화는 물론 투표율 상승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

후보자는 사이트 내 컨텐츠 업데이트 내용과 공지사항 등을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매일 이메일과 휴대폰 문자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선거와 관련된 뉴스, 각종통계, 선거법 등을 실시간 서비스해 후보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사실상 수십 명 선거원 이상의 선거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료등록 유료서비스로 운영될 이 사이트는 주소창에 한글로 ▲선택531 ▲사이버선거 ▲선거광장 등을 치면 접속이 가능하며 문의는 158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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