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
대전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12.01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둔산동 보라매 근린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둔산동 보라매 근린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2022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1일 둔산동 보라매 근린공원에서 개최했다.

연말연시 이웃사랑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집중모금을 실시한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다양한 비대면 방식으로 모금이 진행된다. 지역화폐인 온통대전과 대덕e로움을 통한 기부가 가능하며, QR코드, ARS, 삼성페이 및 네이버페이 등을 통해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사랑과 나눔을 온도로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목표액의 1%에 해당 하는 5천 6백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올해 나눔목표액은 56억 원이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선 대전지역 대표 기업들의 솔선수범이 잇따랐다.

계룡건설산업(주)의 2억5천만 원을 비롯해 ㈜금성백조주택 2억 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1억 원, (주)라이온켐텍 5천만 원, 파인건설(주) 5천만 원, ㈜한화종합연구소 5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긴급 생계비, 의료비 교육격차 해소 등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