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석열 후보 "항일 독립정신, 우리 헌법의 근간"
국힘 윤석열 후보 "항일 독립정신, 우리 헌법의 근간"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1.12.0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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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부도시인 천안 아산 찾아 국민 주권, 공화 등 강조
청년과 소통 등 2박 3일 일정 충청 표심 다지기 마무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일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과 아산을 방문, 2박 3일 일정의 충청권 투어를 마무리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천안 방문에서 “항일 독립정신이 우리 헌법의 근간”이라며 강조한 것은 물론, 청년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행보를 이어갔다. 충청방문의 주요 키워드인 ▲중원 ▲미래 ▲청년의 의미를 되새긴 것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일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일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윤 후보는 충남 행보의 첫 방문지로 천안독립기념관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충청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 유관순 열사, 이동녕 선생, 김좌진 장군 등의 선조가 있다”며 “충청은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라며 했다.

이어 그는 “항일독립정신은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국민 주권과 민주공화국을 건립하려는 의지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이런 항일독립정신이 우리 헌법의 근간이 됐다”고 했다.

이어 윤 후보는 충남 아산의 폴리텍대학으로 이동해 학생들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1일 충남 아산의 폴리텍대학을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1일 충남 아산의 폴리텍대학을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윤 후보는 폴리텍대학 방문 인사말을 통해 “폴리텍대학 학생 여러분들에 대해서 앞으로 우리 4차산업혁명에 관한 핵심산업 뿐만 아니라, 또 기존의 우리 전통산업 역시 각 산업현장이 디지털 심화가 되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여기서 열심히 공부한 여러분들의 진출과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했다.

인프라 부족과 사내 복지, 대기업과 임금 격차 등으로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취업하기 어렵다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윤 후보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중소기업 사내 복지의 경우 연구개발 분야와 마찬가지로, 더 많은 과세를 면제해 기업이 복지에 힘쓸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많이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하는 일은 거의 비슷한데 임금과 사내 복지 차이로 노동시장이 양극화돼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근로자들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도록 국가 차원에서 계속 투자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어 충남 천안으로 이동해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기업인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뒤, 천안 신부동 문화공원 청년간담회 및 거리인사 등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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