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업포기 7개업체에 적극 참여 협조 요청 공문 발송
세종시 아파트 건설에 참여했던 10개 민간 건설업체 가운데 7개 업체가 사업포기 의사를 밝혀 이주 공무원에 대한 주택수급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포기 의사를 밝힌 업체들을 대상으로 건설 참여 협조 공문을 1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민간업체의 사업포기로 주택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 공공기관의 이전이 지연될 소지가 있을 뿐 아니라 자족기능 확충하는 투자유치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면서 “민간업체의 적극적 참여 없이는 세종시 명품도시 건설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협조문에서는 “수정안 논란과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건설업체의 사업성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세종시 인접지역이 과학벨트 거점지구가 선정됐으며 세종시도 기능지구로 최종 확정된만큼 사업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밝은 상황”이라고 설득하면서 “당 차원에서도 업체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사업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지난 5월 31일 심대평 대표와 공동주최한 ‘세종시와 과학벨트 연계발전방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추가해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다음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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