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당진시장 출마 가시화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당진시장 출마 가시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2.06 17: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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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생각하며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내년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은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의장으로서 시의회를 이끌며 행정을 견제하고, 균형 있고,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그러면서 “행정과 의회에서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생각하며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체을 비롯한 여러 사회활동 경험과 오랫동안의 공직경험을 재도약의 기로에 서있는 당진시 발전을 위해 쏟아 붓고 싶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쾌적한 정주여건을 만들기 위하여 공원 등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한 정책들을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에 발맞추어 주민참여권 강화와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상 구현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과 일문일답이다.

Q.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

 ⇨ 대기업(건설회사)에서 5년 동안 근무하면서 생생한 근로현장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동안 당진시배구협회장, 당진시환경운동연합 활동, 신성대학교 도시계획 분야 출강 등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도시계획과 건설분야 등 전문분야에서 28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당진시 건설 및 도시계획 분야에 헌신하였습니다.

무소속으로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제3대 당진시의회 후반기에는 의장을 역임하며,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소홀하지 않고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Q.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여부는?

 ⇨ 당진시의회 의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시장출마 여부를 공식선언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23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89회 당진시의회 정례회는 그동안의 시정을 되돌아보고 나아가 민선8기 시정을 준비하기 위한 2022년 본예산안 1조 2,000여 억 원 심사와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3대 시의회 중 가장 중요한 회기인 만큼 의장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올해 회기를 마감하고 당진시 발전을 위하여 저의 소신과 정책을 시민들께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Q. 당진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 지금까지 행정과 의회에서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은 다른 후보와 견주어 보아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진시가 힘껏 도약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의회를 두루 경험하고 냉철한 판단력과 합리적 문제해결 능력을 가지고 있는 제가 시장으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진시를 자족도시로 만들고 불완전한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김홍장 시장이 소프트웨어 행정을 펼쳤다면, 저는 하드웨어 행정을 펼치고 싶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도시기반시설이 갖춰진,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제가 시민 여러분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자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Q, 추진하고 하는 싶은 정책은?

⇨ 생활형 SOC 및 도시 인프라 부분에 무게 중심을 두고 정책을 펼치고 싶습니다.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기반 시설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여성과 청년 등의 일자리 창출과 코로나19로 극도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시민들이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배출 등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서도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여 시민들의 건강권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Q.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추진 사항은?

⇨ 32년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과 의회 사무기구 인력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조례와 규칙을 제‧개정 하였습니다.   

인사권 독립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여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사권 독립은 집행부에서 파견 직원이 아닌 의장의 인사지휘를 받는 형태로 의회 소속감과 업무 집중도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의원들의 정책발굴과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정책지원관 합리적으로 운영하여 진정한 의회 민주주의가 실현되도록추진 하겠습니다.

미진한 예산권과 조직부분은 정부에 건의하고 법을 개정하여 현실적으로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진정한 지방자치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Q. 당진 시민들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 지금은 위기 상황입니다. 모든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셔야 지금의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모든 시민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 증상체크 등 개인 방역에 어느 때보다 더욱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에 모든 시민여러분들의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그동안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잘 이겨 낼 수 있었으며, 지금의 이 위기도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당진시의회에서도 시민여러분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기 위해 힘을보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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