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와 한밭고등학교(교장 남성호)가 8일 지역사회 교육발전 협약을 골자로 자매결연 했다. 이에 따라 한밭고는 배재대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전문교육도 가능하게 됐다.

이날 자매결연에 따라 배재대는 △찾아가는 고등학교 SW 동아리 교육 멘터링 △고교 동아리·대학 학과 연계 프로그램 △한밭고 졸업자 장·단기 해외연수 및 교환학생 신청 시 가산점 부여 △한밭고 졸업자 장학금 우선 추천 등이 제공된다.

배재대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에 선정되면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 능력을 인정받아 4차 산업형 인재 양성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PCU-SW Bus 운영이나 심리상담 서비스, 중앙도서관 시설 활용 및 자료 대출, 창업캠프 등 다채로운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자매결연식에서 “대학과 고교가 맺는 자매결연은 진로진학 프로그램 연계와 미래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데 방점을 찍는 중요사항”이라며 “배재대는 자매결연식 후 한밭고 학생들에게 여러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