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회 13~14일 '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해 이웃사랑실천
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교수진들로 구성된 교우회(회장 전병택)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13일부터 이틀간 센터 1층 로비에서‘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재봉틀을 이용한 자수공예반 교수가 만든 베개는 개장과 동시에 동이 났으며, 또 나날이 높아지는 여름철 수은주를 대적해 줄 더위 퇴치용 부채는 서예와 문인화반 교수가 직접 글씨를 새겨 넣어 인기리에 판매됐으며 이밖에도 손뜨개반 교수가 직접 만든 항균 수세미도 알뜰한 주부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센터 후생관에서는 13일 하루 동안 잔치국수 400여 그릇과 야채전, 동동주 등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수강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즐거운 점심’을 책임졌다.
14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복지시설과 인근 경로당에 전달해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센터에서 초창기에 한국화를 지도했던 교수의 제자들이 모여서 만든 ‘다담회’에서도 한국화를 그린 부채 30여개(5천원~2만원)를 직접 만들어 사랑 나눔 바자회 행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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