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벤처기업 판로개척 '앞장'
대전도시철도, 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벤처기업 판로개척 '앞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12.23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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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판로 개척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 ‘톡톡’...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서
시민 안전을 위해 도시철도 15개역 40개소에 IoT 자동방역시스템 구축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가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지역 벤처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나섰다.

대전도시철도-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지역 벤처기업 공공실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정집 텔코코리아 아이에스대표, 오광영 대전시의원, 대전테크노파크 임헌문 원장)
대전도시철도-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지역 벤처기업 공공실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정집 텔코코리아 아이에스대표, 오광영 대전시의원, 대전테크노파크 임헌문 원장)

23일 공사에 따르면 지역기업인 ㈜텔코코리아아이에스가 개발한 IoT 공간자동방역시스템을 도시철도 역사에 설치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과 대전시 소재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기술을 적용한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해 실증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상용화 및 판로개척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중 이용 승객과 유동인구가 많고, 이용자 간 접촉이 빈번한 밀폐된 공간과 일반 시민들이 사용하는 편의시설 위주로 장소를 선별하여 방역시스템을 16개역 40개소에 설치했다.

대전도시철도-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지역 벤처기업 공공실증 지원 사업을 추진
대전도시철도-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지역 벤처기업 공공실증 지원 사업을 추진

설치된 방역시스템(제품명: 온클린[On Clean])은 이용 승객이 많은 시간대와 역사 상황을 고려하여 미리 설정된 시간에 소독액을 미스트 방식으로 자동분사하여 공간을 살균‧소독하는 신기술이다.

또 웹이나 모바일 프로그램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고 무엇보다 도시철도 역사를 자동으로 여러 차례 살균․소독할 수 있어 시민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인영 철도사업팀장은 “지역강소기업의 제품이나 기술이 상용화되어 매출 확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기업의 성과물이 도시철도 시설을 이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책임 있는 공공기관의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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