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송촌동에 대전시 최초 이동노동자 쉼터 ‘쉬엄’ 문 열다
대덕구, 송촌동에 대전시 최초 이동노동자 쉼터 ‘쉬엄’ 문 열다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12.23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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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소식, 이동노동자 권익증진 및 복지 실현에 힘써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는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송촌동에 대전 최초 이동노동자 쉼터 ‘쉬엄’을 만들고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송촌동에 대전시 최초 이동노동자 쉼터‘쉬엄 개소식 모습
송촌동에 대전시 최초 이동노동자 쉼터‘쉬엄 개소식 모습

이날 개소식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동노동자 관련 대표자 및 박영순 국회의원, 김찬술 시의원, 구의회(의장 김태성) 등 40여명 내외로 간소하게 참석해 이동노동자 쉼터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쉼터는 다목적 휴게공간, 교육장, 여성휴게실 등을 갖추고 이동노동자들이 언제든 편히 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쉼터의 역할 뿐만 아니라 법률상담, 건강체크 서비스, 각종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촌동에 대전시 최초 이동노동자 쉼터‘쉬엄 개소식 모습
송촌동에 대전시 최초 이동노동자 쉼터‘쉬엄 개소식 모습

박정현 구청장은 “쉼터가 이동노동자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희망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쉼터 조성을 발판으로 이동노동자의 현실적인 고충을 적극 반영해 모든 이동노동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를 표명했다.

구는 이동노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쉼터가 단순 휴식공간에서 거듭나 이동노동자들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쉼터 ‘쉬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영되며 대리운전, 배달노동자, 이동강사, 검침원 등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이동노동자 쉼터 ‘쉬엄’(☎042-673-85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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