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지역의 따뜻한 온정 나눔
대전하나시티즌, 지역의 따뜻한 온정 나눔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12.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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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기금 기탁식 진행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지역의 따뜻한 온정 나눔 사회공헌기금 기탁식 진행 (왼쪽부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은영 사무처장, 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대전하나시티즌, 지역의 따뜻한 온정 나눔 사회공헌기금 기탁식 진행 (왼쪽부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은영 사무처장, 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대전은 비록 승격의 기로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으나 따뜻한 응원과 성원을 보내준 대전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난 8일 강원과의 승강 PO 1차전 홈경기 입장 수입 전액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한 선수단 실착 유니폼 자선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지난 10월 3일 홈경기 프로모션 티켓 수익금, 온통대전 앱을 통해 모금된 지역 학대피해아동 지원 기금도 함께 전달했다. 선수단도 월간 MVP에게 수여되는 상품권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기탁식은 23일 대전광역시청에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은영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은 “승강PO에서 보여준 대전하나시티즌의 투지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대전 대표 프로구단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 환원과 기부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은 “지역의 따뜻한 온정 나눔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이번 시즌 승격의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했지만, 내년에는 시민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반드시 우승으로 승격을 이뤄, 대전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은 올해‘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캠페인을 통해 구단 – 선수 – 팬이 하나 되어 지역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에 앞장서 왔다. 구단은 연 3회의 걸친 티켓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고 선수단은 팬 투표로 선정된 월간 MVP에게 수여되는 상품권을 기부하며 뜻을 모았으며, 팬들도 지역 화페‘온통대전’을 통해 나눔에 동참했다.

대전은 지역 내 기관 및 단체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축구선수를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축구용품을 지원하는‘하나드림스쿨’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해 상호 협력했다.

또한, 지역 내 ESG 가치 확산을 위해 ‘ESG 하나원정대’프로젝트를 통해 후원사 및 지역 기관과 공동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국립 한밭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발전을 위한 ESG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11개 보육원에 체육강사 및 체육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는 대전 출신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과 함께 지역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 경기 관람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영업중단·매출 감소 등 어려움에 직면한 경기장 입주 기관 임대료 감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제휴 프로그램인 ‘홍보의 집’을 운영, 홈경기 시 가입업체 연계 이벤트, 전광판 무상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업체 홍보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은 앞으로도 지역 내 기부 문화 확산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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