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행안부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서산시, 행안부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1.12.24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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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상, 특별교부세 6000만 원 인센티브 확보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종합상 분야 우수 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받는다. 특별교부세 6천만 원도 확보했다.

지난 23일 시장실에서 행안부 주관 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기관 선정 기념촬영하는 모습(좌부터 김아영 주무관, 심영복 예산팀장, 구창모 기획예산담당관, 맹정호 서산시장, 박은영 주무관, 가미애 주무관)
지난 23일 시장실에서 행안부 주관 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기관 선정 기념촬영하는 모습(좌부터 김아영 주무관, 심영복 예산팀장, 구창모 기획예산담당관, 맹정호 서산시장, 박은영 주무관, 가미애 주무관)

24일 시에 따르면 평가는 주민참여예산기구 운영, 주민참여 권한, 주민참여 지원, 발전가능성 등을 토대로 종합상과 특별상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243개 전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해 22개 자치단체만 이름을 올렸다.

시는 올해 주민참여 범위 확대를 위해 청소년, 농업인 예산 워크숍을 열고 시민이 예산을 제안해 보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주간, 야간으로 운영•지원했다.

운영 장소도 시청, 행정복지센터, 문화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다양화하고 시간, 장소 제약을 최소화해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공모 등으로 접수된 아이디어를 담당부서 검토 및 온라인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갔다.

그 결과 지난해 주민제안 건수가 213건에서 올해 302건으로 상승하는 등 다양한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 받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지속해서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시켜 나가겠다”며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의 서산’ 구현에 더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주민참여예산 반영사업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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