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선임 두고 갈등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선임 두고 갈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2.28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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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가입 부정해왔던 상인에게 추진위원장 직책 부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소상인공연합회 중앙회와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원들은 "지역회원 회장 선임을 배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에 회원가입도 안되어 있고, 그동안 소상공인연합회 가입을 부정해왔던 상인에게 추진위원장이라는 직책으로 세종시 지역연합회를 와해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뿐 아니라 타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원들도 "이와 같은 행위는 중앙연합회가 지역소상공인연합회를 장악 해 이용하려는 음모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집단 반발 하고 있다.

이어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 설립목적인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와는 괴리감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는 전국 소상공인들의 간절함을 무시하고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지역소상공인들의 권한을 짓밟고 유린하는 것"이라며 철회와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또한, "▲힘없는 소상공인 이용만 하려는 정치인은 나랏일에 힘쓰시고, 무소불위 권력으로 소상공인 대상으로 갑질횡포’하는 중앙회장 오세희와 강남 큰손 중앙회장 오세희를 권칠승 장관은 특별감사 지시해라! ▲소상공인연합회 정부예산 증액 반대한다. 전국 소상공인에게는 해당없다 중앙회만 배부르며, ‘갑질횡포’만 심해진다. 전국 소상공인 피빨아먹는 소상공인연합회를 해체하라!

▲100억대 중앙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이 웬 말이냐 ! 오세희는 사퇴해라! ▲중앙회장 한번하면 국회의원 진출하는 통로인가? ▲소상공인 중앙회장, 위장한 소상공인 사퇴하고 소상공인 (회장) 선발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소상공인연합회장들은 '정치인의 참견과 간섭을 말라'고 직격탄을 날리며 국정에 힘써야할 분이 지역 단체장의 인선, 간섭은 협박이나 다름 없다며 개탄하며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 비리 등"을 규탄했다.

아울러 "정부에서 막대한 지원 보조금을 받는 중앙회가 세종시를 비롯 전국 지역연합회회원들 회비 일부를 가지고 가면서 지역 상공인 연합회에는 무엇을 지원해 주었는지 궁금하다"며 "회비 사용 내역을 밝히라"고 덧붙였다. 또 이에대한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도 촉구했다.

이와함께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의 의사결정은 지역회원들의 고유권한이며 고유번호증 특성상 법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중앙이나 국회의원이 인사권에 대해 간섭 할 이유가 없다"고 못 박았다.

더불어 "지역소상공인연합회는 회장, 부회장 등의 의사결정은 지역의 회원들 임원회의나 전체회의를 통해서 선출되는 고유번호증 회원들의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국 지역회장들은 정치인의 간섭에 대해 원상으로 되돌리고 행위가 없을시 당사자를 공개하기로 하였으며, 오는 28일 국회와 중앙회 사무국에서 2차례 기자회견을 같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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