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올해 중점 추진하는 ‘유성구, 꿈나무 과학멘토’가 아이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키워 줌은 물론 내실 있는 과학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꿈나무 과학멘토는 각 연구소 연구 분야 중 학생들이 흥미롭게 생각하는 과학적 원리에 대해 구슬아이스크림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인공태양 만들기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실시해 지금까지 참여한 17개교 1,321명의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또 일선 교사들도 정규시간에는 과학 실습이 다소 제한돼 효과적인 교육이 어려웠는데 이번 사업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재미를 가지게 하는 것은 물론 창의력과 이해력을 높여주는 정말 유익한 교육이라고 입을 모았다.
구는 다가오는 올 여름방학에 1박 2일 일정으로 신나는 과학캠프도 마련한다. 이번 캠프는 교실 밖으로 나가 다양한 자연속의 과학적 현상을 경험하고, 과학 마인드 향상을 위한 합숙 프로그램으로 초등 4~6학년과 중등 1~2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로봇게임, 도미노, 과학 10종 경기, 창의성교실,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꿈나무 과학멘토 도입 첫해인 올해 각 학교의 참여와 호응이 뜨겁다”며 “가족단위 참여 문의도 쇄도해 내년부터는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