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역사회 과학대중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꿈나무과학멘토 유공 분야 대전 유성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꿈나무과학멘토는 유성구 대표 교육기부 사업이다.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 과학자를 육성하고자 2011년부터 민·관·학·연이 공동협력 추진하고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과 기업, 대학 등의 멘토기관이 유성구 초‧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시설 등과 연계돼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원자력연은 올해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 지 10년을 맞이했다.
그간 원자력연은 학생들을 연구 현장에 초청하는 원자력시설 견학, 과학자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진행하는 실험‧실습 등 다양한 방식의 멘토 활동을 운영해왔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연구자 강연 영상을 사전 녹화해 멘티기관에 전달하는 등 학생들이 과학 진로를 탐색하는 데 공백이 없도록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했다.
이밖에 원자력연은 대전시 등 8개 관계기관과 협약한 ‘티노베이션’, KBSI 주관 ‘주니어닥터’등 지역 과학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대전시교육청 감사패(‘19년,‘20년), 대전시의회 표창장(‘20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원석 원장은 “앞으로도 과학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원자력 과학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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