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사 '자연인'으로 변신 중
심지사 '자연인'으로 변신 중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3.18 0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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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없는 하루 … 지인들과 의사소통 연습

퇴임을  일주일 앞둔 심대평 충남지사가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사회인으로의 첫 출발을 새로운 자세로  준비하고 있다.

심지사는 17일 하루 동안 재경 출향인사 모임 백소회에 참석하고 국민중심당 중앙당을 방문해 당의 현안인 지방선거 준비대책 등 당무를 처리한 뒤 오후 7시 서울예술의전당에서  그동안 부족했던 문화예술의 즐거움도 느끼고  지쳐있는 심신을 가다듬었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오전 11시 대전지하철개통식을 시작으로 낮에는 행정가(부여 백제역사 박물관 개장식),  밤에는 정치인(19시에 관사에서 이규진 대변인과 주요인사와 만찬) 등 두가지 역할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

시간이 남으면 그동안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주소록 파악 등 비서들이 해왔던 일들을 모두 심지사 자신이 직접 실전 연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심지사는 중심당의 정치아카데미의 역할이 끝나고 이젠 중심당 정책연구소로 이름을 바꿔 대전 대흥동 시대를 마감하고 19일(일요일) 서구 용문동 4거리 국일빌딩6층 실평수(75평)으로 이전한다. 현재 심지사가 직무를 볼 수 있는 이사장실과 남충희 원장이 사용할 원장실.전략기획실과 사무실로 구성하고 개소식은 추후에 할 예정이다.

한편 중심당 대전시 당사도 대흥동 운송빌딩과 계약이 만료되면 용문동4거리로 사무실을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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