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구민 중심의 민원행정을 펼치기 위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구 홈페이지 방문 네티즌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서비스 설문조사를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민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민원처리 서비스의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자 실시되는 것으로 설문지를 통한 개별 면접조사와 구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전자 설문조사를 병행해 시행할 계획이다.

설문은 민원처리의 신속성, 친절성, 신뢰성과 업무처리 자세를 평가하는 10개의 질문과 민원행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기재할 수 있는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일반 구민 대상 설문 조사 외에 3일이상의 처리기간의 유기한 민원 신청자 중 민원이 반려된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실시해 보다 주민을 배려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기존 운영되는 구청 홈페이지의 ‘유성에 바란다’를 철저히 분석 담당부서의 답변을 평가해 보다 효율적인 소통 행정을 펼치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드러나는 미흡한 부분을 중심으로 자체 친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구민과의 소통과 행정처리 개선을 위해 많은 주민께서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구청과 구 홈페이지(http://yuseong.go.kr)를 방문하거나 가까운 유성구 관내 주민센터에 방문해 설문에 응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