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며 살기도 짧다」출간, 능동적ㆍ낙천적 시세계 보여
충청남도의회 조남명 사무관(58)이 시집「사랑하며 살기도 짧다」를 발간했다. 조 시인은 한울문학으로 시 등단해 그동안 여가를 이용, 꾸준한 문학 창작활동을 해왔으며 동인시집으로는 「내 가슴이 너를 부를 때」, 「하늘빛 풍경」, 「징검다리」등에 이어 지난 달 10일 시집을 출간하게 됐다.

이번에 출간된 시집은 가지고 다니기 편리한 소책자로 만들어졌으며, 내용을 보면 앞부분에 서시(序詩)가 있고, 전체를 5부로 구성해 ▲제1부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제2부는 나만이 그대를 ▲제3부는 그 날이 오면 ▲제4부는 행복을 만들어 살며 ▲제5부는 내려가는 법 ▲마지막에 시 세계에 대한 시평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80여 수의 시가 수록됐다.
시평에서 김용재 국제계관시인연합회(UPLI)한국회장은 “시세계 시평에서 조남명 시인의 詩는 삶의 조건에 부여되는 도덕적 각성이며, 인륜적 정신촉구 현상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인간적 삶의 성찰을 통한 휴머니즘의 구조 속에 좋은 것은 더 밝게 보고, 나쁜 것은 허물없이 배척하는 능동적고 낙천적인 시 세계를 펼치고 있다”고 평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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