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해 말 45일간 개최했던 「제7회 청소년 나Be 온라인 한마당」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소년 나Be 한마당은 대전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진로직업체험 박람회로써, 지난 해 10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박람회 기간동안 전문직업인 및 사회이슈 특강, 온라인 직업체험부스 운영, 경연대회 등 6개 분야 48개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 중․고등학교 7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행사에 협력했던 교육(지원)청과 대학 및 학교, 공공기관 등 실무협의회 위원과 진로교사 및 민간체험처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금년도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수준높은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준 유성구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 만족도가 좋은 만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진로․진학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의미가 크다”며, “실질적인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청소년 나Be한마당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나Be 한마당은 유성구, 대전광역시, 대전시교육청,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유성구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의 후원으로 매년 하반기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