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노동존중 사회 충남이 이끈다"
양승조 지사, "노동존중 사회 충남이 이끈다"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2.01.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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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이 노동존중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10일 도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0일 도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이성엽 기자)

양 지사는 10일 도 실·국·원장회의에서 “우리 도는 전국 지자체 중 3번째로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이행평가와 시행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2017~2021년 1차 노동정책의 기간 동안 기본계획의 정책 목표인 노동권익존중, 노동가치실현, 노동환경개선을 달성하기 위해 노동자이사제와 사회보험료지원, 생활임금제, 지역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등 노동자의 눈높이에서 최선을 다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1차 노동정책의 마지막 해인 작년에는 차별 없는 노동,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실현과 노동정책 추진성과의 내재화로 5년 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이제는 2차 노동정책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 노동정책은 노동권익 존중과 안전한 일터를 지향하는 1차 노동정책의 기조를 유지하되 사람중심, 다양성, 공정성의 가치를 중심으로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 친환경 자동차산업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 대전환의 시대에 대응하는 정의로운 산업 전환에 방점을 뒀다”며 기본계획의 비전은 ‘일하는 모두가 존엄한 노동, 함께 바꾸는 충남’이라고 밝혔다.

4대 정책 목표는 ▲일하는 모두의 노동권 실현 ▲일하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정의로운 전환 ▲안전한 일의 세계, 건강한 노동자 ▲함께하는 노동 기본행정 등이다.

양 지사는 “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충남 노동정책협의회를 운영해 과제별 정상 추진 여부, 목표달성도, 사업효과 등 추진성과 및 정책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고 각 정책과제를 지속해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관련 부서에서는 일하는 모두가 존엄한 노동, 함께 바꾸는 충남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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