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민 다중이용시설에 ‘사물주소판’ 설치
아산시, 시민 다중이용시설에 ‘사물주소판’ 설치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1.12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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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위치정보 제공과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육교승강기,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어린이공원, 지진옥외대피장소, 둔치주차장 등 6종 1,445곳의 다중이용시설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12일 “사물주소 부여를 통해 정확한 위치 식별로 위급상황 대처뿐 아니라 시민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사물주소 부여 대상을 확대해 시민 생활 편의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사물주소판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사물주소판

사물주소는 행정안전부 추진 주소체계 고도화 계획에 따라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개념을 버스정류장 등 시설물에도 적용한 것이다.

사물주소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건물이 없는 도로나 각종 시설물 근처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주소정보가 담긴 포털사이트, 네비게이션 등을 이용해 경찰서, 소방서에 정확한 위치를 알려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물주소판 홍보물
사물주소판 홍보물

아울러 시는 버스정류장 사물주소판에 버스 도착 알림서비스를 추가적인 앱 설치 없이 핸드폰 스캔만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삽입 제작해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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