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금산군의회에서는 지난 1월13일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한 인사권 독립 원년을 기념하여 소속 직원 13명에 대해 첫 임용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지금까지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의회 사무직원을 배치하였으나 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지방의회 사무직원은 지방의회의장이 독립 인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정책보좌관 제도가 마련되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책검토와 견제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산군의회에서는 그 동안 인사권 독립에 대비하여 조례 개정 등 절차를 밟아왔으며 앞으로 인사위원회 구성 및 집행부와의 인사운영 협약 등 세부적인 과제가 남아있는 상태다.

안기전 금산군의회의장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우리 군의회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며 “인사권 독립에 따라 의회 공무원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힘써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